대불국가산단에 지난 8일 조선해양산업 맞춤형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 캠퍼스 준공식이 개최됐다.
신해양산업단지 캠퍼스는 목포대학교, 전남도, 목포시, 영암군, 현대삼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로터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35억 원 등 총 사업비 430억 원을 들여 캠퍼스, 장비지원센터, 기업연구관이 들어선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목포대학교 조선해양관련 6개 학과 300여 명이 이전, 2015학년도 2학기부터 강의가 시작됐다. 대학과 입주 기업이 협력해 계약학과 신설, 학과 교육 공유, 공동 프로젝트 수행, 실험실습 기자재 활용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조선산업분야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조선 관련 학과가 한 곳에 집적돼 정보 공유와 서로 간 화합과 경쟁으로 조선 해양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